공부방법에 대한 개요 입니다
4. 객관식 문제집 보기
위 외우기를 한 번 한 다음에는 이번에는 객관식 문제집을 봐야한다. 문제집 보는 방법 역시 [객관식 문제집 공부방법]이라는 장에서 기술하였다. 그런 방법으로 객관식문제집을 본다. 객관식 문제집을 한 번 본 후에는 2, 3 주 후 정도에 다시 한 번 더 본다. 두 번째 볼 때는 [객관식 문제집 공부방법]에서 설명한 대로 표시된 부분만 복습하면 되므로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는다. 객관식 문제집은 그러한 방법으로 시험 직전까지 무수히 복습하도록 한다.
5. 기본서 외우기
객관식 문제집을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돌아와 암기장을 외우고 기본서를 외운다. 이때가 되면 거의 모든 공부는 다 끝마친 셈이다. 일부 과목에서 판례 객관식문제집이 필요하면 그 책은 위 암기를 마친 후 객관식문제집 보는 방법대로 보면 된다. 그리고 다시 기본서와 암기장을 외운다. 기본서는 시험 직전까지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외우도록 한다. 물론 외우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회독수가 많아지면서 줄어들 것이다.
6. 그 외 객관식 문제집 및 핵심체크
시간이 되면 기존에 봤던 객관식 문제집 외에 추가로 한두 권 더 객관식 문제집을 구입해서 보도록 한다. 객관식 문제집은 많이 볼수록 좋으나, 문제는 소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화 못하면 아니 본 것만 못하다. 시험 한두 달 정도 남겨둔 상황이라면 오엑스형 핵심체크 문제집을 보는 것도 좋다. 역시 보는 방법은 객관식문제집과 같다. 보는 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는다. 이 문제집 역시 시험 전까지 3,4회 이상 무수히 더 복습하도록 한다. 사법시험이라면 핵심체크 외에 판례 객관식 문제집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는 방법은 객관식 문제집 보는 방법대로 보면 된다.
7. 전국모의고사
전국모의고사는 최소한 시험 6개월 전부터는 무조건 보도록 해야한다. 더 미뤄서는 곤란하다. 공부가 덜 되었다고 미루지 말고 시험을 치면서 공부 방법을 다듬도록 하라. 전국모의고사를 빨리 보아야 그동안 공부한 내용에 대하여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고 올바른 길을 찾아 공부할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빨리 볼수록 유리하다.
8. 정리
정리하면, 각 과목별로 기본서 1, 2회독, 기출문제 정리, 기본서 외우기, 객관식 문제집 보기, 기본서 외우기 순서이며, 그 이후에는 기본서와 객관식문제집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외우는 방식이다. 그리고 한 과목의 공부를 한 번 하고나면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다시 그 과목을 공부할 때까지 약 2주에서 한 달 정도 시간을 두도록 한다. 한 과목을 모두 마스터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효과적이지 못하다. 지루하다. 과목은 돌아가면서 공부한다. 예를 들어 사법시험 1차에 경제법을 선택과목으로 했다면, 민법 기본서 한 번 보기(6~10), 형법 기본서 보기(6~10일), 민법 기출표시(며칠), 헌법 기본서 보기(6~8일), 형법 기출 표시(며칠), 경제법 보기(4일), 헌법 기출표시, 민법 1차 암기(며칠), 경제법 기출표시, 형법 1차 암기, 민법 객관식 정리, 헌법 1차 암기, 형법 객관식 정리, 경제법 1차 암기, 민법 2차 암기··· 등의 순서이다. 과목을 계속 바꾸고 공부 내용도 계속 바꾸어야 지루하지 않다(여기서 암기는 보면서 외운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 모든 과목 기본서 일독, 모든 과목 기출문제 정리, 모든 과목 기본서 외우기, 모든 과목 객관식 문제집 보기, 모든 과목 기본서 외우기, ...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2~3주 동안 네 과목 기본서만 연속해서 읽고, 또 2~3주동안 네 과목 기출문제 표시만 하고, 또 다시 2~3주 동안 네과목 기본서 읽고, ... 하게 되어 너무 지루하게 된다. 지루하면 공부하기가 힘들어지고, 효과도 그만큼 낮아진다. 항상 공부 순서는 최대한 덜 지루하게 짜야 한다.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욱 더 새로운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