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에 대한 개요 입니다.
16. 여러과목의 공부순서
A, B, C, D, E 다섯 과목을 공부한다고 할 때, 그리고 각 과목의 공부를 1회독 -> 동강 -> 기출문제 정리 -> 1차 암기 순서로 할 때, 공부 순서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것은 ABCDE 각 과목을 순서대로 1회독, EH 그다음에 순서대로 동강, 또 그 다음에 순서대로 기출문제 정리... 이렇게 하는 것은 정말로 비효율적이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각 과목을 1회독씩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다음부터는 공부 순서에 되도록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첫 1회독도 C 1회독, D 1회독, A 1회독, C동강, B 1회독, D 동강, E 1회독, A 동강, C 기출문제 표시, B 동강, ... 이런 식으로 과목도 변화를 많이 주고 공부 내용도 되도록 변화를 많이 주어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피해야 한다. 이래야 효과가 가장 높다. 그 이후 순서도 마찬가지이다. 암기와 객관식 정리 등등이 이어질 텐데, 한 과목을 연달아 하지 않게 순서를 적절히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A 1차 암기, B 기출표시, C 객관식 정리, A 2차 암기, D 1회독 등으로 과목도 바꾸고 공부 내용도 바꾸는 것이 좋다(한 과목의 기출문제 표시가 끝나고 바로 그 과목의 객관식 문제집을 연이어 해도 되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기출 표시 다음에는 암기가 이어져야 하고, 또 같은 과목을 연달아 두 번 하게 되면 지루하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각 과목별로 작성된 암기장은 수시로 외워줘야 한다. 몇 시간 정도 시간을 내면 한 과목에 적힌 암기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울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오래 걸리는 일이 아니니 짬짬이 자주 하라. A 1차 암기 후 1~2주일 쯤 있다가 잠깐 A과목 암기장을 몇 시간 동안 외우는 것이다.
17. 이번 시험과 다음 시험
지금이 올해 12월이라고 하자. 공부를 하는데, 내년 4월에 시험이 있고, 그 때까지는 충분히 공부를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내년 10월이나 후년 4월 시험은 본격적으로 치를 될 것 같다고 할 때, 이번 4월 시험을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연습 삼아 쳐야 할까? 나라면 이번 4월에 최대한으로 좋은 성적을 받도록 공부하겠다. 이런 시험은 다시 없는 좋은 기회다. 그러니 설사 합격가능서이 낮더라도, 그 시험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받도록 공부해야 한다. 시험 커트라인이 85점이라고 할 때 이번 시험에서 70점 대를 받고 다음 시험에서 합격을 노리는 것과 이번 시험에서 4~50점대를 받고 다음 시험에서 합격을 노리는 것은 매우 다르다. 시험까지 3~4개월 이상 남아있다면, 이번 시험에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해보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해보면, 공부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개선방안이 생각난다. 그런 점들을 다음 본격 시험에서 반영할 수 있다.
18. 시험 한참 전에 준비 완료되도록
시험이 2월이라고 할 때, 시험 준비 완료는 그 전해 11말 혹은 12말까지 완료되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2월이 시험인데 시험일 직전에 완료되도록 계획을 하고 공부를 하면 시험 때까지 제대로 준비가 마쳐지지 않는다. 항상 계획보다 늦어지기 때문이다.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시험 2~3개월 전까지 준비가 완료되게 하고, 바로 시험을 쳐도 합격할 수 있도록, 그에 맞추어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게 목표를 잡아도 시험일이 다 돼야 간신히 끝나는 일이 흔하다. 그러니 여러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시험 2~3개월 전까지, 바로 시험을 치더라도 합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 그 뒤 남는 시간이 있다면 계속 보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공부를 하면 된다.
이상으로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더 새로운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