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계획의 한 예를 알아보겠습니다
1. 취약한 것부터
기본적으로 가장 취약한 과목을 먼저 손대는 것으로 한다. 예상문제 100개 정도 선정하고, 서브노트나 기본서에 단권화하는 작업을 하고 일암을 한다. 그 다음에는 타 과목을 한 번 본다. 그 다음에는 다시 돌아와 정리한 것을 임암하고, 기본서를 일독한다. 다시 타 과목을 한 번 본다. 기출문제도 쭈욱 분석을 해보고 사례가 나온다면 사례 대비 책도 사고 강의도 듣는다. 다시 타 과목을 본다.
2. 항상 융통성 있게, 유연하게
이상은 한 예다. 이렇게 계획을 세워놓고도 막상 실행을 하다보면 매우 많은 변화가 생긴다. 뛰어들기 전에 세운 계획은, 뛰어들고 나면 많이 바뀌게 된다. 그 때 그 때 현장 상황에 맞게 요령껏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나라면은 대충 이정도로 계획을 세워놓고 시작할 것이고, 바로 2번째 단계에서 어떻게 계획이 바뀔지 알 수 없다라는, 매우 오픈된 마인드로 시작을 할 것이다. 융통성이 생명이다.
3. 목표는 수석으로
위 공부를 과연 6개월만에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는데, 6개월은 매우 긴 시간이다. 열심히만 하면 어떤 시험도 붙을 수 있는 시간이다. 따라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6개월 딱 했을 때 수석을 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오게 하겠다고 마음먹고 공부를 해라. 수석을 목표로 해야 중위권으로라도 붙을 수 있다. 딱 합격만 하겠다고 생각하면 백전백패다.
수험기간 3개월을 남겨놓고 불피법 적용하기
지금부터 시험까지 3개월이 남았고, 공부가 많이 미진하다면,
1. 일단 기출문제를 표시한다. 과목당 3~4일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면서 공부가 많이 된다.
2. 그 다음에는 암기장으로 책을 외운다. 기출문제 표시로 강약이 조절되었으므로, 중요한 내용 위주로 암기장에 적고 열심히 외운다. 역시 과목당 5일 정도면 된다. (만약 5과목이라면 1, 2단계 합하여 한달 반 정도 걸릴 것이다. 위 단계만 거치면 평균점수가 훨씬 올라갈 것이다.)
3. 그 다음은 객관식 문제집을 과목당 한 권씩 본다. 물론 내가 보라는 방식대로. 과목당 3일 정도 안에 끝낸다. 1~2일이 걸릴 수도 있다.
4. 그 다음은 기본서와 암기장, 객관식 문제집을 반복해가면서 외우는 것이다. 기본서는 1차 암기, 2차 암기, 3차 암기, 문제집은 1차 복습, 2차 복습, 3차 복습... 이렇게(물론 순서는 섞어야 한다. 안그러면 지루하니까). 시간이 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시험 전 까지 계속해서 반복한다.
5. 시험 며칠 전에는 5과목 기본서와 암기장, 객관식 문제집을 모두 훑어보면서 외워지지 않은 것들만 따로 표시를 하던지 아니면 따로 암기장에 정리한다. 그것들은 요주의 내용들이다. 그것들 집중해서 머리에 다져넣고, 또 남는 시간은 기본서와 암기장, 객관식 문제집을 돌리는 것이다.
3개월이면 매우 긴 시간이다. 나는 7개월에 6과목을 처음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기간이 짧다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를 하라. 공부가 제 궤도에 올라가면, 시간의 효율이 높아지고, 갑자기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시간이 길어진다는 생각이들 수 있다. 물론 공부 삼매경에 빠져 시간이 빠르게, 순식간에 간다고 느낄 수도 있다. 뛰어들어라. 공부의 속으로.
이상으로 공부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